[기고] 경계 없는 하늘, 드론으로 그리는 광주·전남의 미래
설향자 광주시 토지정보과장
입력 : 2026. 04. 08(수)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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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자 광주시 토지정보과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지난해 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 우리 앞에는 그보다 더 거대한 시대적 변화인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밀려오고 있다.
두 지자체가 하나로 힘을 모으는 이 역사적인 전환기 속에서, 드론은 이제 단순한 장비를 넘어 초광역 스마트 행정의 가치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이자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시는 지적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고정밀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해 왔다. 이를 통해 토지 행정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해 왔으며, 기존 방식 대비 업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 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과거에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토지 경계 분쟁을 명쾌하게 해결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재난 안전부터 산림 방제 에 이르기까지 드론을 투입해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왔다.
이러한 성공 모델은 이제 행정통합이라는 전기를 맞아 과거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더 넓은 행정 현장으로 그 외연을 확장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행정통합으로 관리 지역이 광활해짐에 따라 드론의 역할은 더욱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진화할 것이다. 영산강 줄기를 따라 광주와 나주를 유기적으로 잇는 수질 모니터링부터, 시·도 접경 지역의 산불 감시와 수해 취약지역 대응에 이르기까지 드론은 지자체 간의 칸막이를 허무는 실시간 재난대응 시스템의 핵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다.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드론의 가치는 빛난다. 도시의 열섬 현상을 정밀 분석하고 농촌의 가 뭄 상황을 진단하며, 대기 오염원을 상시 감시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인 환경 대책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생의 시너지는 문화 관광 분야에서도 이어진다. 무등산의 기개에서 남도 바닷길의 정취까지 단절 없는 VR 관광 콘텐츠를 구현함으로써, 남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온전히 선사하는 새로운 관광 지평을 열 수 있다.
우리 시는 이미 2022년부터 소속 직원들이 드론 비행 및 교관 자격을 직접 취득하며 실무 역량을 내재화해 왔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직자가 직접 현장을 누비며 축적한 노하우는 행정통합 이후 전남의 풍부한 인프라와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드론 행정 메카‘를 만드는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거버넌스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이제 드론은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헤 최적의 정책 의사결정을 돕는 ’지능형 행정‘의 핵심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결국 광주와 전남의 하늘은 하나다. 행정의 물리적 결합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결합을 통해 어떻게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인가에 있다.
드론이라는 하늘 위의 든든 한 파트너와 함께라면, 우리는 더 넓어진 행정 지도 위에서 더 세밀하고 똑똑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드론의 프로펠러는 광주를 넘어 전남의 산과 들, 바다를 향해 힘차게 돌기 시작했다.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며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광주·전남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두 지자체가 하나로 힘을 모으는 이 역사적인 전환기 속에서, 드론은 이제 단순한 장비를 넘어 초광역 스마트 행정의 가치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이자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시는 지적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고정밀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해 왔다. 이를 통해 토지 행정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해 왔으며, 기존 방식 대비 업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 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과거에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토지 경계 분쟁을 명쾌하게 해결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재난 안전부터 산림 방제 에 이르기까지 드론을 투입해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왔다.
이러한 성공 모델은 이제 행정통합이라는 전기를 맞아 과거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더 넓은 행정 현장으로 그 외연을 확장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행정통합으로 관리 지역이 광활해짐에 따라 드론의 역할은 더욱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진화할 것이다. 영산강 줄기를 따라 광주와 나주를 유기적으로 잇는 수질 모니터링부터, 시·도 접경 지역의 산불 감시와 수해 취약지역 대응에 이르기까지 드론은 지자체 간의 칸막이를 허무는 실시간 재난대응 시스템의 핵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다.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드론의 가치는 빛난다. 도시의 열섬 현상을 정밀 분석하고 농촌의 가 뭄 상황을 진단하며, 대기 오염원을 상시 감시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인 환경 대책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생의 시너지는 문화 관광 분야에서도 이어진다. 무등산의 기개에서 남도 바닷길의 정취까지 단절 없는 VR 관광 콘텐츠를 구현함으로써, 남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온전히 선사하는 새로운 관광 지평을 열 수 있다.
우리 시는 이미 2022년부터 소속 직원들이 드론 비행 및 교관 자격을 직접 취득하며 실무 역량을 내재화해 왔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직자가 직접 현장을 누비며 축적한 노하우는 행정통합 이후 전남의 풍부한 인프라와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드론 행정 메카‘를 만드는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거버넌스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이제 드론은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헤 최적의 정책 의사결정을 돕는 ’지능형 행정‘의 핵심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결국 광주와 전남의 하늘은 하나다. 행정의 물리적 결합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결합을 통해 어떻게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인가에 있다.
드론이라는 하늘 위의 든든 한 파트너와 함께라면, 우리는 더 넓어진 행정 지도 위에서 더 세밀하고 똑똑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드론의 프로펠러는 광주를 넘어 전남의 산과 들, 바다를 향해 힘차게 돌기 시작했다.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며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광주·전남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설향자 gn@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