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K-HOPE, 연구-치료 잇는 플랫폼 본격 가동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맞손…임상시험 효율 개선
환자 데이터 기반 치료 반응 예측…정밀의료 적용 확대
입력 : 2026. 04. 08(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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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K-HOPE 사업단은 최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연구·임상시험·치료를 잇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 K-HOPE 사업단은 최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연구 성과를 임상시험과 신약 개발로 연계하기 위한 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데이터 활용 임상시험으로, 병원이 보유한 환자 의료데이터와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설계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환자별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하고, 적합한 대상자 선별에 활용한다.

통합 체계가 자리 잡으면 임상시험 성공률 향상과 신약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환자 맞춤형 치료 적용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 & Experimental Trials)’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한국형 암 특화 디지털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사업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데이터 통합(Data Integration), 디지털 인체자원은행 구축을 핵심축으로 연구와 임상시험을 하나로 잇는 통합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있고학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암 환자 중심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데이터는 신약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비임상 연구 성과의 신약 개발 연계 강화, 임상시험 수행 인프라 및 운영체계 고도화, 데이터 기반 연구·임상 통합 플랫폼 구축, 정밀의료 기반 신약 개발 지원 체계 확립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희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연구와 임상이 분절된 기존 구조를 넘어 환자 중심의 통합 연구·임상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밀의료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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