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거행
한국기독교연합, 100개국 6개국어 동시 생중계…2만명 운집
각국 교단 지도자들들 "예수 부활, 전 세계 모든 이를 위한 것"
입력 : 2026. 04. 06(월)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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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테너 신지혁, 소프라노 이수연. 사진제공=기독교지도자연합.
찬양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테너 신지혁, 소프라노 이수연. 사진제공=기독교지도자연합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관한‘2026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 거행됐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5시 30분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세 차례 이어졌다. 전국에서 참석한 기독교인을 비롯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100여 개국 교회가 함께했다.

예배는 각국 교단 지도자들의 부활절 영상 메시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워 유 데어’(Were You There)와 찬양, 부활절 설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한 각국 교단 지도자들은 예수의 부활이 전 세계 성도 모두를 위한 것임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영상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한 에프레인 무뇨즈(Efrain Munoz)미국 AG 중서부지구의회 목사는 “예수님은 무덤에 계시지 않고 우리와 함께 지금도 살아계시며 온전하시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과 온 세계가 함께 이를 기념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셉 모팟 킬리오바(Joseph Mophat Kilioba) 케냐 PEFA교회 전 총회장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셨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기억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역시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찰스 플라워스(Charles Flowers) 미국 국제믿음선교교회 비숍은“오늘 부활절에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위해 치러진 그 크신 대가를 다시 한번 깊이 기억한다. 이 모든 일이 바로 우리를 위한 것임을 알기 때문에, 서울과 전 세계에 계신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눈다”고 밝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선보인 부활절 콘서트는 로마서 4장 25절 ‘예수는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구절처럼, 성경이 이야기하는 예수 부활의 의미를 다양한 연출과 구성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설교는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가 맡았다. 그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죄 사함의 은혜와 함께 예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설교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는 우리 죄 때문에 저주를 받고 멸망을 받아야 할 사람들인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든 죄가 사해지는 귀한 은혜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는 말씀을 받아들이면 ‘작은 예수’처럼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한국지부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오는 5월 한달 간 광주(3일~5일), 인천(10일~12일), 대구(17일~19), 서울(27일~29일)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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