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포용 5대 정책’…통합시 미래구상 제시
여성·아동 중심 구조 개편…돌봄 국가책임 강화
입력 : 2026. 04. 01(수)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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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여성·아동·가족·다문화·장애인을 축으로 한 ‘5대 포용·미래 정책’을 제시하며 통합시 성장 전략을 내놨다.

신 후보는 1일 정책 선언을 통해 “도시의 수준은 가장 약한 곳에서 결정된다”며 포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성장 구상을 밝혔다.

이번 정책은 여성·아동·가족·다양성·장애인을 5대 핵심 축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복지 확대가 아니라 경제와 성장 전략으로 연결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성 정책은 ‘경제 주체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 후보는 경력단절 해소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여성 일자리 20만개 창출과 1조원 규모 창업 펀드 조성, 공공부문 여성 임용 50%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0~12세 공공돌봄 체계 구축과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도 포함됐다.

가족 정책에서는 미혼모·한부모 가정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부모 기본소득 도입과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 주거·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재택근무 및 시간선택제 확대 등이 주요 공약이다.

아동 분야는 ‘국가 책임 돌봄’과 교육 격차 해소에 방점이 찍혔다. 24시간 돌봄 시스템 구축과 방과후 활동 국가 책임화, 아동 의료비 부담 완화, 안전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

다문화 정책은 인구 감소 대응 전략으로 제시됐다. 다문화 아동 언어·학습 지원 확대와 취·창업 지원, 글로벌 인재 활용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 정책에서는 ‘ESG 경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애인 고용 7만개 창출과 기업 ESG 평가 연계를 통한 경제 참여 확대, 무장애 환경 구축, 재활·보조기기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보호 중심 정책에서 경제 참여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후보는 “포용은 비용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성장 전략”이라며 “여성과 아이, 장애인이 모두 경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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