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명절 연휴 끝 신학기 특수 노린다
출생아 수 반등 조짐 속 ‘키즈 마케팅’ 박차
식기류·가방·실내화 등 수요…합리적 가격 제시
입력 : 2026. 02. 19(목)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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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에 일제히 돌입하며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

출생아 수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새 학기를 앞둔 2월 하순이 유통업계 대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9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7명(3.1%)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 지난 2019년 2만372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또 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도 23만3708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만3647명(6.2%) 증가했다.

증가율은 지난 2007년 10.4%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출생아 수가 최근 반등하면서 유통업계는 유아동 상품을 전면에 앞세운 ‘키즈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키즈 식기류와 가방, 실내화 등 주요 신학기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3월 입학·개학 시즌을 앞두고 급식용 식기와 가방 등 신학기 용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마련했다.

먼저 키즈 식기류 15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키즈 식기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과 개학을 앞둔 2월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마트 ‘키즈 식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신학기 필수 품목인 가방과 실내화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비했다.

자체 브랜드 가방 10종을 비롯해 나이키 가방 5종에 대해서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캐릭터 실내화 등을 1만원 초중반대 가격에 선보인다.

책상용 의자, 필통, 스케치북, 색연필 등 주요 학용품 150여종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며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상품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볼꾸’(볼펜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등 신학기를 맞아 체험형 강좌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홈플러스도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아동 위생용품·이너웨어, 신학기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오는 25일까지 선보인다.

우선 ‘신학기 아동 위생용품’, ‘학습용 스탠드’를 비롯해 2중 진공 설계로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고 전용 빨대로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 가능한 신상품 ‘심플러스 스텐 텀블러/스텐워터보틀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한해 ‘신학기 차렵패드세트·산리오 아동침구’를 최대 40% 할인, ‘린백 메쉬 회전의자’는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식기류와 가방, 실내화 등 주요 신학기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학기 용품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체험형 강좌를 준비한 만큼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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