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문화유산 사전 예방관리 '시동'
국가지정 32·시도지정 72 등 광주권역 175개소
재해 예방 초점…모니터링·경미수리 등 보존·관리
입력 : 2026. 02. 12(목)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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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재단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최근 센터 사무실에서 2026년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윤리경영선언문을 낭독하는 광주센터 활동가들.
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백승현)는 최근 센터 사무실에서 2026년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문화유산 사전예방 관리를 시작했다.

국가유산청과 광주시가 주관하는 국가유산 돌봄사업 수행 기관인 광주센터는 국가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방문객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광주권역 문화유산 175개소의 상시적 관리와 체계적인 모니터링,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보존한다.

대상 문화유산은 국가지정유산 32개소, 시도지정유산 72개소, 비지정유산 71개소 등 모두 175개소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센터의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 특화 윤리경영을 선언했다. 임직원 일동은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한 윤리 문화 정착, 첨단 관리 시스템 적극 도입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유산 돌봄 실현,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와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에서 25개의 센터가 국가유산의 상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미한 훼손의 신속한 보수와 재해 발생에 대한 응급 조치 등을 수행한다. 광주센터는 2025년엔 1966건의 문화유산 돌봄 활동 실적을 냈고, 2026년에는 2300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광주센터는 2025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백승현 센터장은 “인위적이고 자연적인 재해로 인한 국가유산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국가유산 재해 예방 활동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수칙으로 현장 직원의 개인 역량을 고도화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광주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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