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새마을회, 베트남 이주 여성과 ‘사랑의 떡국떡 나눔’
베트남 출신 원유진씨 쌀 200㎏ 기탁…복지관 3개소에 전달
입력 : 2026. 02. 04(수)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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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북구새마을회(회장 이문영)는 지난 3일 북구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원유진씨가 기증한 쌀로 만든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시북구새마을회(회장 이문영)는 지난 3일 북구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원유진씨가 기증한 쌀로 만든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원유진씨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및 북구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며 기탁한 쌀 200㎏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북구새마을회는 기탁받은 쌀을 정성을 담아 떡국떡으로 가공, 북구 지역 내 복지관 3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온 이주여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원유진씨는 “평소 북구 주민들에게 받은 친절에 보답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추운 겨울, 주민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문영 북구새마을회 회장은 “소중한 기부 덕분에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진심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북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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