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월 평균기온 1.1도…8년 만 강추위
2018년 이후 평년 밑돌아…북극 찬 공기 영향
입력 : 2026. 02. 04(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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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광주·전남의 평균 기온은 8년 만에 평년보다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1월의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1.1도로 평년(1.7도)보다 0.6도 낮았다. 이는 2018년(0.2도) 이후 8년 만에 평년을 밑돈 수치로, 지난해(2.1도)와 비교해도 1도 낮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1월 하순 우리나라에 북극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추위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부근 베링해에서 블로킹(거대한 고기압이 대기 흐름을 막아서는 현상)이 발달하며 찬 공기 남하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순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낮 기온이 18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시적으로 4월 평년 수준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 기간 보성군(18.3도)과 고흥군(17.8도)에서는 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1월 중 광주·전남 일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15일(10.2도), 가장 낮았던 날은 22일(영하 4도)로, 기온 차는 14.2도에 달했다.
강수량은 5.6㎜, 강수일수는 3.4일로 모두 평년보다 적었다. 특히 여수에서는 한 달 동안 강수량이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상대습도는 61%로, 관측 이래 하위 3위를 기록했다.
눈 내린 날은 8일로 평년(7.5일)과 비슷했지만, 적설량은 18.8㎝로 평년(12.1㎝)보다 6.7㎝ 많았다. 목포에서는 42.1㎝의 눈이 내려 1월 적설량 기준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웠다.
1월 하순 북극 찬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서해 해수면 온도도 점차 하강해 최근 10년 평균(7.1도) 수준을 보였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1월은 강수일수가 세 번째로 적고 상대습도도 낮아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며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경우 산불과 가뭄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상기후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1월의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1.1도로 평년(1.7도)보다 0.6도 낮았다. 이는 2018년(0.2도) 이후 8년 만에 평년을 밑돈 수치로, 지난해(2.1도)와 비교해도 1도 낮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1월 하순 우리나라에 북극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추위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부근 베링해에서 블로킹(거대한 고기압이 대기 흐름을 막아서는 현상)이 발달하며 찬 공기 남하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순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낮 기온이 18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시적으로 4월 평년 수준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이 기간 보성군(18.3도)과 고흥군(17.8도)에서는 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1월 중 광주·전남 일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15일(10.2도), 가장 낮았던 날은 22일(영하 4도)로, 기온 차는 14.2도에 달했다.
강수량은 5.6㎜, 강수일수는 3.4일로 모두 평년보다 적었다. 특히 여수에서는 한 달 동안 강수량이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상대습도는 61%로, 관측 이래 하위 3위를 기록했다.
눈 내린 날은 8일로 평년(7.5일)과 비슷했지만, 적설량은 18.8㎝로 평년(12.1㎝)보다 6.7㎝ 많았다. 목포에서는 42.1㎝의 눈이 내려 1월 적설량 기준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웠다.
1월 하순 북극 찬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서해 해수면 온도도 점차 하강해 최근 10년 평균(7.1도) 수준을 보였다.
정현숙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1월은 강수일수가 세 번째로 적고 상대습도도 낮아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며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경우 산불과 가뭄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상기후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