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 상권’ 롯데 월드컵점 부지 재계약에 관심
운영권 계약 만료 1년 앞…유통업계 치열한 물밑 경쟁 예고
광주시, 스포츠 문화파크 조성 맞물려 복합쇼핑몰 가능성도
광주시, 스포츠 문화파크 조성 맞물려 복합쇼핑몰 가능성도
입력 : 2026. 01. 29(목)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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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복합 쇼핑시설 조성이 급물살을 타며 광주지역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 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롯데쇼핑이 월드컵점을 중심으로 재도약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 서구 풍암동에 건설한 월드컵경기장의 사후 활용 차원에서 롯데쇼핑과 맺은 운영권 계약이 오는 2027년 1월로 만료된다.
시는 월드컵 이후 시민의 혈세로 연 13억원에 달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적자를 메우는 대신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 유치 계획을 세웠다.
부대 시설을 임대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추가 세수까지 확보하겠다는 복안으로 지난 2004년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했다.
이후 시는 롯데쇼핑과 해마다 45억8000만원의 임대료를 받는 조건으로 2007년 1월 18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20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장 내 토지 5만7594㎡와 건물 1만8108㎡ 중 9289㎡까지 재임대 할 수 있는 전대이용계약도 맺었다.
계약이 끝나면 현 건물은 광주시로 기부채납 된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롯데쇼핑 측이 월드컵점 재계약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부지가 최근 지역 상권 노른자로 떠오르고 있고, 연간 2000억~30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역 대형마트 중 손에 꼽힐 만큼 꾸준한 이익을 내는 안정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 바람이 불었음에도 롯데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현대와 신세계와의 점유율 싸움에서 밀려 도태될 위기에 처한 점도 재계약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영업 환경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영업 지속성, 상권 특성, 사업성 전반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월드컵점이 복합쇼핑몰이 아닌 대형마트 점포로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려워 재계약을 추진하게 될 경우,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인 그로서리(식료품점·잡화점) 중심의 쇼핑 편의성과 상품 선택의 폭을 강화하는 방향을 우선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 측 관계자는 “현재 재계약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영업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 측이 월드컵점의 복합쇼핑몰 형태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있다.
광주시가 롯데아울렛·마트 월드컵점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에 대한 롯데쇼핑과의 임대차계약이 2027년 만료되면 민자 유치를 통해 쇼핑몰과 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문화파크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광주시는 계약 만료 전 단계로 아직 재계약 논의나 세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6월 공유재산 관리방안 및 입찰 방침을 결정하고 8월 판매시설 입찰 공고 진행, 이후 12월 대부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둔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해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복합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쇼핑몰이 중심이 되기보다는 체육과 문화, 여가 시설을 중심으로 하되 쇼핑몰이 입점하도록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 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롯데쇼핑이 월드컵점을 중심으로 재도약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 서구 풍암동에 건설한 월드컵경기장의 사후 활용 차원에서 롯데쇼핑과 맺은 운영권 계약이 오는 2027년 1월로 만료된다.
시는 월드컵 이후 시민의 혈세로 연 13억원에 달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적자를 메우는 대신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 유치 계획을 세웠다.
부대 시설을 임대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추가 세수까지 확보하겠다는 복안으로 지난 2004년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했다.
이후 시는 롯데쇼핑과 해마다 45억8000만원의 임대료를 받는 조건으로 2007년 1월 18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20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장 내 토지 5만7594㎡와 건물 1만8108㎡ 중 9289㎡까지 재임대 할 수 있는 전대이용계약도 맺었다.
계약이 끝나면 현 건물은 광주시로 기부채납 된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롯데쇼핑 측이 월드컵점 재계약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부지가 최근 지역 상권 노른자로 떠오르고 있고, 연간 2000억~30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역 대형마트 중 손에 꼽힐 만큼 꾸준한 이익을 내는 안정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 바람이 불었음에도 롯데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현대와 신세계와의 점유율 싸움에서 밀려 도태될 위기에 처한 점도 재계약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영업 환경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영업 지속성, 상권 특성, 사업성 전반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월드컵점이 복합쇼핑몰이 아닌 대형마트 점포로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려워 재계약을 추진하게 될 경우,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인 그로서리(식료품점·잡화점) 중심의 쇼핑 편의성과 상품 선택의 폭을 강화하는 방향을 우선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 측 관계자는 “현재 재계약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영업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 측이 월드컵점의 복합쇼핑몰 형태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있다.
광주시가 롯데아울렛·마트 월드컵점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에 대한 롯데쇼핑과의 임대차계약이 2027년 만료되면 민자 유치를 통해 쇼핑몰과 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문화파크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광주시는 계약 만료 전 단계로 아직 재계약 논의나 세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6월 공유재산 관리방안 및 입찰 방침을 결정하고 8월 판매시설 입찰 공고 진행, 이후 12월 대부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둔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해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복합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쇼핑몰이 중심이 되기보다는 체육과 문화, 여가 시설을 중심으로 하되 쇼핑몰이 입점하도록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