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벼스 친환경차로 바꾼다
2027년 말까지 고향사랑지정기부사업 모금
입력 : 2026. 01. 20(화)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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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친환경 1004버스 구입’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모금에 들어갔다.

20일 신안군에 따르면 낙도 지역 등을 운행 중인 노후화된 1004버스를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1004버스 구입’ 고향사랑 지정기부모금사업을 본격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인구밀도를 감안, 공영버스 운행이 어려운 낙도 등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부터 승합차를 활용한 ‘1004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운행에 따른 차량 노후화로 탑승객 안전 문제와 배출가스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안전성 확보와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승합)차량 도입을 결정했다. 군은 해당 사업을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기획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약 2년 동안 정식 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의 목표 모금액은 15억원이며, 모금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기부금은 전액 전기버스 25대 구입과 충전소 25개소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발이 돼 온 1004버스가 친환경 버스로 전환되면 교통 복지가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이다”며 “지정기부사업 모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 계신 향우와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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