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 재개관 2주년 "새 콘텐츠로 문화유산 즐겨요"
광주박물관, 도자기 쿠션3종·안내 카드 선봬
영유아 대근육 발달…호기심·탐구심 증폭 기대
입력 : 2026. 01. 15(목)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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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2주년을 맞아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었다. 사진은 어린이 관람객이 천으로 만든 장난감을 이용해 도자기 쿠션을 즐기는 모습.
도자기 쿠션 쪽이·백이·청이 모습.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2주년을 맞아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었다.

먼저 유아놀이터를 방문하는 영유아의 대근육 발달과 광주박물관을 대표하는 도자기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청이·쪽이·백이 쿠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 만든 쿠션은 영유아들이 천으로 만든 장난감을 붙이거나 쌓으면서 도자기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청자 매병 모양의 청이는 여덟 조각으로 잘라서 만든 쿠션을 직접 쌓으면 높이 120cm의 도자기 모양이 완성된다. 분청사기 굽 높은 잔(高足杯)을 본뜬 쪽이는 5개의 쿠션 퍼즐을 맞춰 완성하는 체험물로, 영유아의 인지 발달을 돕는다. 달항아리 모양의 백이는 벽면에 고정돼 다양한 무늬의 인형을 붙이며 자신만의 도자기를 꾸밀 수 있다.

새롭게 만든 도자기 쿠션 3종은 어린이박물관 내 유아놀이터에 비치돼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더 알차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인솔자용 안내서 ‘함께 카드’를 새롭게 마련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의 대표 캐릭터 광박이가 도자기 장인이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며 어린이박물관 전시를 안내한다.
‘함께 카드’
어린이박물관을 관람객이 구역별로 제안된 오감 활용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 중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과 연결해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어른은 어린이의 상상력 발달게 기여하고, 어린이는 호기심과 탐구심을 바탕으로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함께 카드’는 15일부터 어린이박물관 안내데스크에 비치된다. 회차별 선착순 30명까지 함께 카드를 대여하고 회차가 종료되면 반납해야 한다.

최흥선 관장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2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즐겁게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함께 카드’를 통해 어른과 어린이가 어린이박물관에서 더욱 풍성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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