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정관장 상대 시즌 첫 승…3연패 탈출
세트스코어 3-1로 제압…올해 첫 셧아웃 승리
조이 27득점 맹활약…박은서·하혜진 등 힘 보태
입력 : 2026. 01. 14(수)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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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배구단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네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6)으로 승리한 AI페퍼스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정관장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AI페퍼스는 13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배구단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네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앞선 3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했던 AI페퍼스는 올해 첫 셧아웃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한 첫 승이기도 하다.

그 결과 8승 14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 최하위 정관장(승점 18)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번 경기에서 AI페퍼스는 외인 조이가 양 팀 최다 27득점(공격성공률 63.89%)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은서는 9득점(공격성공률 42.86%), 아시아쿼터 시마무라는 7득점(공격성공률 30.77%)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소연 감독은 이날 박정아·박은서(아웃사이드 히터), 조이(아포짓 스파이커), 하혜진·시마무라(미들블로커), 이원정(세터), 한다혜(리베로)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1세트 초반 AI페퍼스는 조이와 시마무라의 공격을 앞세워 빠르게 치고 나갔다. 상대는 박은진과 정호영의 속공, 이선우의 오픈 등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듯했으나 범실을 쏟아내며 크게 흔들렸다. 결국 24-18에서 박은서의 퀵오픈이 적중하며 1세트가 끝이 났다.

2세트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15-15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진 상황. AI페퍼스가 박은서의 오픈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24-21에서 시마무라가 이동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는 역시 양상은 비슷했다.

9-8로 앞서 가던 AI페퍼스는 하혜진과 조이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상대는 또다시 연이은 범실을 기록, 추격에 실패하면서 AI페퍼스가 승리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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