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역·남광주역 외부 캐노피 새단장
광주교통공사, 이용객 안전 확보·도심 경관 개선
입력 : 2025. 12. 29(월)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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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의 역사 외부 캐노피가 시인성이 높은 표준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마륵역) 외부 캐노피가 시인성이 높은 표준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역 3번 출입구와 동구 남광주역 1·2번 출입구 등 2개 역사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캐노피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개통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캐노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건물 가림 민원과 우천·강설 시 안전사고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올해부터 역사 캐노피 교체 사업에 전면 착수하면서 본격화됐다.
특히 공사는 높은 시인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갖춘 표준 캐노피 디자인을 새롭게 설계해 적용했으며, 향후 시비 조달 등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통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