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연말 ‘산타 동행’
김성은 감독·안산 선수 1000만원 기부…방한용품 전달
입력 : 2025. 12. 23(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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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텐텐양궁단 김성은 감독(왼쪽)과 안산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텐텐양궁단 김성은 감독과 안산 선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방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성은 감독과 안산 선수는 “광주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연말 나눔활동의 취지에 공감해 광주은행의 구성원으로서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에 뜻을 함께하며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은 광주·전남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팀을 제외하고 기업이 창단한 최초의 양궁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창단 이후 명장 김성은 감독의 세심한 지도 아래 최미선, 안산, 최예진, 곽진영, 김정윤 선수 등이 활약하며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단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하는 한편, 기부활동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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