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업기업 혁신기술 체험하세요"
내달 11일까지 유스퀘어·시청 등서 시민 참여이벤트
입력 : 2025. 12. 19(금)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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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인 ‘디딤커뮤니케이션’이 맡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인공지능(AI)·교통·헬스케어 등 창업기업의 제품을 피부로 느끼고 혁신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체험프로그램은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댄스챌린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이벤트 △인플루언서 서포터즈 협업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스탬프 투어는 도심 곳곳의 실증현장을 방문해 실증제품을 체험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실증장소 및 제품은 동구는 △국립아시문화전당(㈜스페이스에이아이의 AI가상피팅 키오스크) △동구보건소(㈜소울소프트의 AI건강관리 앱 서비스 ‘재다’) 등이다.
서구에서는 △유스퀘어와 광주시청(㈜헬프티처의 AI기반 상담) △한국국토정보공사 앞 정류장(㈜레플러스의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쉘터) △지하철 상무역(㈜에스유아이씨티의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시스템) 등서 체험이 가능하다.
남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오토웰즈의 심탄도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에서, 북구는 △두암건강생활지원센터(㈜라라랩스의 AI 우울증 분석 시스템) △임동 K하이테크 플랫폼(㈜델퍼의 자가건강관리 지원 시스템) 등에 준비됐다.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개 이상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땡겨요 3만원이나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3개 이상 참여자 중 20명을 추가 추첨해 ‘광실이 레디백’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해시태그 인증을 하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전개된다.
실증공간을 무대로 활용한 댄스챌린지도 진행된다.
광주 댄스팀인 ‘비기닝 댄스 크루’가 스탬프투어 주요 장소 5~6곳에서 동일 안무를 촬영, 혁신기술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영상을 제작한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홍보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이벤트도 관심이다.
시민들은 실증 현장에서 혁신기술을 체험한 뒤 제미나이(Gemini), 지피티(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실증 기술을 이미지로 표현해 참여할 수 있다.
광주 청년 인플루언서와 서포터즈가 함께 현장을 체험하며, 생생한 후기를 담은 콘텐츠도 제작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까불희’와 혁신기술을 처음 접하는 2~30대 시민의 생생한 반응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 스탬프투어 참여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한다.
디딤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시민을 포함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4개의 프로그램을 하나의 콘텐츠로 융합시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실증기업의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준비됐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