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금호타이어 향토기업 넘어 글로벌 기업 도약
입력 : 2025. 12. 10(수)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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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2028년까지 함평에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한다. 최근 전남도·함평군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1단계로 6609억원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 공장은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곧바로 연간 530만 본 규모의 생산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전 제조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전용, 저소음·고연비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단계 투자를 통해 광주공장의 함평으로의 전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신속한 인허가 조치 등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이 함평에 새로운 핵심 거점기업을 안착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앵커기업인 금호타이어의 연관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의 투자 유입을 촉진해 전남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경제계도 크게 반기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환영’성명서를 내고 “금호타이어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힐 정도다.
사실 1960년에 삼양타이어로 시작해 1978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바꾼 금호타이어는 60여 년 넘게 호남을 대표해 온 향토기업이다.
긴 세월만큼 많은 부침과 위기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꿋꿋하게 극복해 나가며 지역경제계를 이끌어왔다.
실제로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대형화재로 생산이 멈췄지만 민·관의 지원 속에 자체 복구 작업과 인근 주민 피해 보상을 병행하며 후속조치를 이어갔고 지난달 화재 발생 6개월만에 광주공장 생산라인을 재가동했고 이어 함평 신공장 건설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이 금호타이어가 향토기업을 넘어 더욱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1단계로 6609억원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미래형 스마트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 공장은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곧바로 연간 530만 본 규모의 생산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전 제조공정에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전용, 저소음·고연비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단계 투자를 통해 광주공장의 함평으로의 전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신속한 인허가 조치 등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이 함평에 새로운 핵심 거점기업을 안착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앵커기업인 금호타이어의 연관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의 투자 유입을 촉진해 전남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경제계도 크게 반기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환영’성명서를 내고 “금호타이어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힐 정도다.
사실 1960년에 삼양타이어로 시작해 1978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바꾼 금호타이어는 60여 년 넘게 호남을 대표해 온 향토기업이다.
긴 세월만큼 많은 부침과 위기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꿋꿋하게 극복해 나가며 지역경제계를 이끌어왔다.
실제로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대형화재로 생산이 멈췄지만 민·관의 지원 속에 자체 복구 작업과 인근 주민 피해 보상을 병행하며 후속조치를 이어갔고 지난달 화재 발생 6개월만에 광주공장 생산라인을 재가동했고 이어 함평 신공장 건설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이 금호타이어가 향토기업을 넘어 더욱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