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업 사랑나누기봉사단, 김장김치·연탄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
입력 : 2025. 12. 09(화)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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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업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나누기봉사단’은 최근 ‘사랑의 연탄.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와 연탄을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광양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기봉사단이 추진한 ‘사랑의 연탄. 김장 나눔’ 행사에는 황재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300여명의 임직원과 정인화 시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150명의 직원들은 2700장의 연탄을 차량에 나눠 싣고 소외계층 9세대 가정에 300장씩 전달했다.

또 150명의 직원들은 배추 700포기 김장김치를 담궈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18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이사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줄면서 올해는 전달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늘고 있다”며 “연탄을 쓰는 가정이 한 집이라도 남아있는 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기업 사랑나누기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연탄 25만8000장, 김장김치 1만8900포기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

향토기업이자 포스코광양제철소 협력업체인 광양기업은 이밖에도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포스코1%나눔재단 성금 기탁, 도촌마을 설선물 전달, 청소년 문회의집 및 매실밭 환경정화, 쌈지공원 클린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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