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
내년 7월까지 순차 준공 목표…도심권 주차난 해소
입력 : 2025. 12. 05(금)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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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도심 상가·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웅천동 모전마을과 여서동 로터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웅천동 모전마을 공영주차장은 상가가 밀집한 웅천동 1728-1번지 일원에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782㎡, 타워식 2층(3면) 62면 규모로 조성된다.

또 여서동 로터리 주변 공영주차장은 주거밀집 지역인 여서동 824-2번지 일원에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1959㎡ 부지에 55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추진된다.

여수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달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 7월까지 순차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차장 조성 과정에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두 곳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웅천 모전마을 상가 주변과 여서동 로터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 주요 생활권에서 주차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확충이 필수적이다”며 “도심 주차 문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공영주차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소동 일원에는 사업비 21억5000만원으로 28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지난달 19일 조성했으며, 돌산 군내리 일원에도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한 28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오는 13일 준공할 예정이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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