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 광주소년원생과 산림·정원 치유
입력 : 2025. 11. 27(목)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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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는 최근 사회 복귀를 앞두고 있는 광주소년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산림치유 체험’을 진행했다.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는 최근 사회 복귀를 앞두고 있는 광주소년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산림치유 체험’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원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 복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생들은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과 해남의 대표적인 민간정원인 ‘문가든’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깨우는 숲 치유 레크리에이션, 피톤치드 호흡, 명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미화 (사)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 이사장은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이라며 “숲과 정원에서 느낀 평안함이 앞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사랑문화교육진흥협회는 광주소년원과 연계해 위기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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