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행복한 삶 살아가도록 지원"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 소통의 시간 가져
입력 : 2025. 11. 25(화)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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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최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개최했다.
목포시는 최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목포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인그룹사운드 ‘리턴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으며, 장애인 단체·시설이 참여한 노래, 댄스, 무용, 하모니카 연주, 줌바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롭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의 ‘찾아가는 음료 트럭’, 한국고용공단 전남지사의 직업상담·사업 홍보, 전남도시각장애인협회 목포지부의 안마 체험, ‘목포를 만드는 사람들’의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은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 추진위원장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만 목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사회 내 이해와 응원의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립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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