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동구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기탁
3000만원…벽지 교체·학습용 책상 구매 등 환경 정비
입력 : 2025. 11. 25(화)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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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25일 광주 동구청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은행은 25일 광주 동구청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아동 안전을 위한 방염 벽지 및 장판 교체, 학습용 책상·의자 교체는 물론 생활공간 내 수납시설 및 싱크대 개보수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열악한 돌봄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46개 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김재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아동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 및 소외계층 청년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대상 캠프 운영, 학습비 및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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