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 지원…찾아가는 희망버스 제공
HD현대삼호·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25. 11. 24(월)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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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청 전경
영암군은 최근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들에게 ‘찾아가는 희망버스’ 프로그램으로 지역 산업단지 우수기업인 HD현대삼호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을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구직 단념 등 청년의 진로 탐색과 지역 산업·문화 체험 기회 확대, 지역 정착 의지와 도전 정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년들은 HD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조선 산업 현장의 생산공정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견학하고, 회사 직원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산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영암하정웅미술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와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기업탐방으로 조선업의 규모와 일터 환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에도 다양한 일자리 등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를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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