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KT의 20대 브랜드 Y와 함께 ‘2026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일 캘린더’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부터 시작된 캘린더 발간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일에 담긴 가치를 일상 속에서 더 넓게 확장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2026년 주제는 ‘세계기념일, 일상 속으로의 확장(Beyond Today):오늘의 실천이 만드는 내일’로 다양성이 존중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캘린더에는 교육·과학·문화·커뮤니케이션·청년 등 유네스코가 중시하는 분야의 세계기념일이 골고루 선정됐다.

각 달의 대표 세계기념일은 KT Y가 운영하는 신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Y아티스트 프로젝트’ 4기 작가 12명의 일러스트로 표현되며, 12월에는 모든 작가가 함께 참여한 크리스마스 테마의 합동 작품이 수록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세계기념일 캘린더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해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KT의 Y박스 앱을 통해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월별 아트웍은 PC·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로 제작, Y홈페이지(www.yspotlight.c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 그리고 잠재력 있는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 3년째 이어가는 세계기념일 캘린더 콜라보의 의미가 크다”며 “캘린더를 통해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자 하는 주제와 가치에 공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더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