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대학과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법 찾는다
조선대와 ‘G-CEO·G-HR 포럼’…산학협력 모델 제시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연계 ‘인재 공급 통로’ 구축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연계 ‘인재 공급 통로’ 구축
입력 : 2025. 11. 20(목)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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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경총은 1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글로컬대30으로 선정된 조선대학교와 지역 핵심 인재 양성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G-CEO 포럼’ 및 ‘G-HR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규모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21일과 다음달 12·17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은 최근 청년 세대의 중소기업 인식 문제와 산업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 교육의 불일치 문제가 지역 경제 활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구조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은 기업의 의사 결정권자와 실무 책임자를 분리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운영되며 G-CEO 포럼은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주경총의 대표적 인프라인 ‘금요조찬포럼’과 연계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장기적 인재 양성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대학과 기업 최고위급의 협력 의지를 다지는 ‘Top-down 방식’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HR 포럼은 해양에너지, 오택캐리어, 코비코, 대유에이텍 등 지역 대표 기업의 인사(HR) 실무 책임자 70여명이 참여한다. 광주경총 인사노무 관리자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직무 역량과 조선대학교의 학과별 인재 특성을 1:1로 매칭,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행창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조선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AI, 모빌리티,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지역 초격차 기술 산업 분야에서 양성하는 핵심 정주 인재들을 광주경총의 850여 회원사와 직접 연결, 단순한 만남을 넘어 맞춤형 인재 공급 통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많은 기업이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호소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다닐만한 기업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은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학과 소통하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함께 키워나가는 지속 가능한 상생 고용 생태계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포럼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를 조선대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 정기 초청 명단에 추가하고 CEO들에게 금요조찬포럼에서 사업을 설명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해 견고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경총은 1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글로컬대30으로 선정된 조선대학교와 지역 핵심 인재 양성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G-CEO 포럼’ 및 ‘G-HR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대학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규모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21일과 다음달 12·17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은 최근 청년 세대의 중소기업 인식 문제와 산업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 교육의 불일치 문제가 지역 경제 활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구조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은 기업의 의사 결정권자와 실무 책임자를 분리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운영되며 G-CEO 포럼은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주경총의 대표적 인프라인 ‘금요조찬포럼’과 연계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장기적 인재 양성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대학과 기업 최고위급의 협력 의지를 다지는 ‘Top-down 방식’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HR 포럼은 해양에너지, 오택캐리어, 코비코, 대유에이텍 등 지역 대표 기업의 인사(HR) 실무 책임자 70여명이 참여한다. 광주경총 인사노무 관리자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직무 역량과 조선대학교의 학과별 인재 특성을 1:1로 매칭,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행창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조선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AI, 모빌리티,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지역 초격차 기술 산업 분야에서 양성하는 핵심 정주 인재들을 광주경총의 850여 회원사와 직접 연결, 단순한 만남을 넘어 맞춤형 인재 공급 통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많은 기업이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호소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다닐만한 기업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은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학과 소통하며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함께 키워나가는 지속 가능한 상생 고용 생태계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포럼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를 조선대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 정기 초청 명단에 추가하고 CEO들에게 금요조찬포럼에서 사업을 설명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해 견고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이어갈 방침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