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축산분야 암모니아 저감·영향 분석 연구 본격 추진
농촌진흥청 공모과제 선정…전남대와 공동 연구 수행
입력 : 2025. 11. 20(목)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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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전경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축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 발생 물질인 암모니아가 농작물 생산성과 농촌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사 내부 환기, 분뇨 부숙, 퇴비 살포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는 축산환경 관련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모니아 배출량 24만 2000t 중 80% 이상이 농·축산분야에서 발생했으며, 이 물질은 대기 중에서 2차 미세먼지로 전환되어 농작물의 광합성 저해, 품질 저하,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축산분야 암모니아 발생원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전남 지역 가축 사육두수와 축종별 암모니아 배출량을 산정, 암모니아 저감 기술 및 정책 대응방안 제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축산연구소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도 공모과제인 ‘미세먼지가 농업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평가 연구’에 선정되어, 2년간 2억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남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대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는 “축산분야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단순한 악취 문제를 넘어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환경요인 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축산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사 내부 환기, 분뇨 부숙, 퇴비 살포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는 축산환경 관련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모니아 배출량 24만 2000t 중 80% 이상이 농·축산분야에서 발생했으며, 이 물질은 대기 중에서 2차 미세먼지로 전환되어 농작물의 광합성 저해, 품질 저하,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축산분야 암모니아 발생원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전남 지역 가축 사육두수와 축종별 암모니아 배출량을 산정, 암모니아 저감 기술 및 정책 대응방안 제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축산연구소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도 공모과제인 ‘미세먼지가 농업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평가 연구’에 선정되어, 2년간 2억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남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대영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는 “축산분야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단순한 악취 문제를 넘어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환경요인 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축산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