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조명 '예술날개 페스티벌' 성료
'내 심장의 날갯짓' 주제 공연·전시 선봬
250여 명 참여 창작성·예술적 역량 호응
입력 : 2025. 11. 10(월)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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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공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전시 전경.
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다.

‘내 심장의 날갯짓’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2025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성과공유형 통합 축제로, 연간 진행된 다양한 장애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공연과 전시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의 창작성과 예술적 역량을 선보였다.

장애예술인 250여 명이 참여해 뮤지컬·밴드·합창·연극·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고, 빛고을시민문화관 전시장에서는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예술단체가 연간 운영한 프로그램 결과물 10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예술의 창작·교류·발표가 어우러진 광주형 장애예술 대표행사로 역할을 했으며, 참여 단체 간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협업 전시와 공연 등 새로운 시도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공연에 참여한 내드름1585 김영숙 대표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꿈이 무대를 통해 이뤄진 기쁨과 많은 분이 정성을 쏟아 함께 응원하고 있음을 느낀 감동의 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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