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콘텐츠페어, 참여형 콘텐츠로 흥행 돌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레디 액션’ 등 이색체험 인기몰이
입력 : 2025. 11. 01(토)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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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콘텐츠페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남도가 전통과 미래를 잇는 콘텐츠 축제로 마련한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참여형 프로그램의 폭발적 인기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전남도는 31일부터 2일까지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열리는 전남 콘텐츠페어에 관람객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연기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레디 액션(Ready Action)’이 대표 인기 코너로 떠올랐다.
올해 콘텐츠페어는 ‘전통과 미래를 잇는 콘텐츠 시너지’를 주제로, 지역 문화자원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K-전통문화’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케데헌(K-culture + Hidden)’ 콘텐츠 열풍이 확산되면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하는 전시’로의 전환이 흥행의 비결이 됐다.
이 가운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히트 콘텐츠에서 착안해 전통놀이의 매력을 재조명한 체험형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목포 명물인 ‘옥단이’ 대형 인형을 중심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비석치기·사방치기·오징어 게임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 ‘레디 액션’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의 교도소 복도 장면을 재현한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엑스트라로 출연해 촬영에 참여하고, 이후 영상 모니터링과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실제 제작 과정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했다.
관람객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연기하니 짜릿한 기분이었다”, “아이와 함께 전통놀이와 체험형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고 입을 모았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옛 장흥교도소였던 공간이 ‘빠삐용zip’이라는 이색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전남의 창의적 콘텐츠와 결합하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도형 문화콘텐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콘텐츠페어는 2일까지 열리며, 웹툰·미디어아트·e스포츠·스토리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이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로컬의 힘’으로 세계와 통하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남도는 31일부터 2일까지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열리는 전남 콘텐츠페어에 관람객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연기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레디 액션(Ready Action)’이 대표 인기 코너로 떠올랐다.
올해 콘텐츠페어는 ‘전통과 미래를 잇는 콘텐츠 시너지’를 주제로, 지역 문화자원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K-전통문화’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케데헌(K-culture + Hidden)’ 콘텐츠 열풍이 확산되면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하는 전시’로의 전환이 흥행의 비결이 됐다.
이 가운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히트 콘텐츠에서 착안해 전통놀이의 매력을 재조명한 체험형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목포 명물인 ‘옥단이’ 대형 인형을 중심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비석치기·사방치기·오징어 게임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 ‘레디 액션’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의 교도소 복도 장면을 재현한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엑스트라로 출연해 촬영에 참여하고, 이후 영상 모니터링과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실제 제작 과정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했다.
관람객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연기하니 짜릿한 기분이었다”, “아이와 함께 전통놀이와 체험형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고 입을 모았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옛 장흥교도소였던 공간이 ‘빠삐용zip’이라는 이색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전남의 창의적 콘텐츠와 결합하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도형 문화콘텐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콘텐츠페어는 2일까지 열리며, 웹툰·미디어아트·e스포츠·스토리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이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로컬의 힘’으로 세계와 통하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