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2025년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경영인상은 ㈜현대소방 권순용 대표, 최고근로인상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최준길 차장, 산업평화상은 한국노총광양연합노동조합 동후지부 박종명 지부장이 각각 선정돼, 11월 10일 ‘2025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여받게 된다.

최고경영인상에 선정된 권순용 대표는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 분야의 기술 혁신과 지역 안전 기반 강화에 앞장섰으며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광양제철소 최준길 차장은 40여년간 제강 현장에서 품질 개선과 공정 혁신을 이끌어 제철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회봉사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박종명 지부장은 원활한 노사 소통으로 안정된 노사관계 구축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으며, 산업평화 정착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고경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와 소속기업체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가점, 시 주요 행사 초청 및 지정석 예우, 수상자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을 든든히 지켜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