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나눔활동으로 ‘미래 인재’ 양성
광주과학관·과학고 협력 현장 체험
자원봉사·진로 상담·학습 멘토링 등
입력 : 2025. 10. 16(목)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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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고준상)와 함께 오는 18일과 19일, 11월 1일과 2일에 걸쳐 ‘청소년 과학나눔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과학영재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사업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의 이에스지(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S)을 실천하는 사례에 해당한다.

‘청소년 과학나눔활동’은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관 현장을 찾아 전시 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관람객들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진로 상담 및 학습 멘토링을 진행, 학생들이 과학적 소통능력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공기의 힘으로 뜨는 UFO, 자이로스코프 균형 등 4종의 과학원리 만들기 체험 △떨어지지 않는 공, 인공위성이 어떻게 계속 일정구간을 돌까? 등 3종의 전시물 과학해설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미래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고, 국립광주과학관 본관 2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과학영재들이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는 참여형 이에스지(ESG) 실천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현승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과학영재와 과학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이에스지(ESG) 경영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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