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택 노후화 심각…30년 이상 42.8%
84만6848호 중 42만5982호…광주 28.9% 달해
입력 : 2025. 10. 12(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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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전남지역 주택 노후화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10호 중 4호가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주택이었고, 광주 역시 28.9%가 노후주택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 전남 내 주택 84만6848호 중 30년 이상 된 주택은 42.8%인 42만5982호에 달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비율이며 지역 내 전체주택 10호 중 4호는 노후주택인 셈이다.
광주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광주는 전체주택 56만7994호 중 28.9%인 16만4329호가 3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분류됐다.
전국적으로는 전체주택 1987만2674호 중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수가 557만4280호이며 시·도별 평균은 28.0%이다.
통계청은 매년 주택총조사에서 건축 이후 30년이 경과된 주택을 노후주택으로 정의, 조사 중인데 노후주택의 붕괴사고에 관한 통계는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있지 않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폭우와 폭염 등 기후재해가 빈번해지면서 노후주택은 지반 침하나 구조물 약화 등 심각한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노후주택의 정비와 안전 점검에 대한 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재정적 지원과 법적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 주택 10호 중 4호가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주택이었고, 광주 역시 28.9%가 노후주택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 전남 내 주택 84만6848호 중 30년 이상 된 주택은 42.8%인 42만5982호에 달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비율이며 지역 내 전체주택 10호 중 4호는 노후주택인 셈이다.
광주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광주는 전체주택 56만7994호 중 28.9%인 16만4329호가 3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분류됐다.
전국적으로는 전체주택 1987만2674호 중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수가 557만4280호이며 시·도별 평균은 28.0%이다.
통계청은 매년 주택총조사에서 건축 이후 30년이 경과된 주택을 노후주택으로 정의, 조사 중인데 노후주택의 붕괴사고에 관한 통계는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있지 않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폭우와 폭염 등 기후재해가 빈번해지면서 노후주택은 지반 침하나 구조물 약화 등 심각한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노후주택의 정비와 안전 점검에 대한 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재정적 지원과 법적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