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글로벌콘텐츠 허브 모색
부산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서 공동관 운영
영상콘텐츠·가상 스튜디오 활용 등 협력 모색
입력 : 2025. 09. 23(화)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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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2025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 내 공동관을 운영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아시아권 주요 콘텐츠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약에 나선다.

23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2025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 내 공동관을 운영했다.

글로벌 영화 드라마 프로젝트 유치·발굴을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사들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제작 관련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투자진흥지구 펀드(투자조합) 관련 비즈니스 미팅·상담존 운영, 실감·영상콘텐츠 개발지원 프로젝트 쇼케이스 존 운영, 가상 스튜디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지원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기간 중 자카르타,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홍콩무역발전국, 코스타리카 투자무역청 등 주요 해외 기관 관계자 및 관계기업과도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콩무역발전국과 홍콩 필마트(국제 영화&TV 마켓) 참가 연계 등 교류 방안을 모색했으며 홍콩 내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및 GCC 인프라 활용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과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공동사업·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공동관과는 영상콘텐츠 로케이션 지원사업과 VP 스튜디오 구축,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자문 및 협력 방안 논의, 향후 GCC 스튜디오의 방문과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스타리카 투자무역청과 VP 촬영 인프라 구축 관련 업무논의, ‘코스타리카 미디어마켓’ 참관 및 GCC 방문 연계 등 양 기관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개최된 ‘2025 GICON 영상영화인의 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상위원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GICON 투자조합인 한국가치투자㈜ 등 약 40개사 이상의 콘텐츠 제작 관련 관계자, 투자사가 참여해 제작기업 간 네트워킹과 GICON 지원사업 상담, 투자진흥지구 펀드 상담 등을 진행하며 협력과 교류를 확대했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광주를 거점으로 아시아권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연결,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유치 및 글로벌 콘텐츠마켓 참관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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