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 청년 수도권 러시 심각…대책 절실
입력 : 2025. 09. 18(목)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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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의 수도권 러시현상이 심각하다. 지난 20년동안 12만5000여명이 ‘수도권행’을 택한 것이다. 연간 6250명이나 된다.
특히 이들중 19세 이상~34세이하인 청년층이 80%가 넘는데다 매년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 간 광주에서는 12만5326명이 서울·경기·인천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시 중 부산(23만7034명), 대구(19만1916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로 전체 인구수가 비슷한 대전(8만1537명)과도 큰 차이가 난다. 인구 등을 고려해 볼때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비율적으로 높다.
실제로 광주에서는 매년 빠짐없이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됐다. 관련 통계 집계에서 광주가 포함된 19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봐도 수도권 인구가 순유입된 사례는 거의 없을 정도다. 여기서 순유입은 한 지역에 들어오는 인원이 빠져나가는 것보다 많을 때를, 순유출은 적을때를 의미한다.
청년층의 유출은 심각하다 못해 위험수준이다. 이 기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은 10만4608명으로 전체 유출 인구의 83.4%에 달할 정도다.
40~64세 중장년층은 7221명에 불과하다. 그다마 다행인 게 인구 순유출만 있는 청년층과 달리 중장년층에서는 수도권 인구가 순유입된 사례도 있다.
2010년~2016년까지 2239명이 순유입됐다, 2017~2021년까지는 순유출이 더 많았고 다시 2022년 32명, 2023년 73명이 플러스됐다.
전남도 이 기간 청년층 수도권 순유출이 12만8347명이나 돼 청년층의 수도권 러시현상은 광주만의 일이 아니다.
이는 청년들이 결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통계에서도 수도권으로 이동한 주요 이유로 취업·전직·이직·근무지 이동 등 직업 사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게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길 바란다.
특히 이들중 19세 이상~34세이하인 청년층이 80%가 넘는데다 매년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 간 광주에서는 12만5326명이 서울·경기·인천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시 중 부산(23만7034명), 대구(19만1916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로 전체 인구수가 비슷한 대전(8만1537명)과도 큰 차이가 난다. 인구 등을 고려해 볼때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비율적으로 높다.
실제로 광주에서는 매년 빠짐없이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됐다. 관련 통계 집계에서 광주가 포함된 19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봐도 수도권 인구가 순유입된 사례는 거의 없을 정도다. 여기서 순유입은 한 지역에 들어오는 인원이 빠져나가는 것보다 많을 때를, 순유출은 적을때를 의미한다.
청년층의 유출은 심각하다 못해 위험수준이다. 이 기간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은 10만4608명으로 전체 유출 인구의 83.4%에 달할 정도다.
40~64세 중장년층은 7221명에 불과하다. 그다마 다행인 게 인구 순유출만 있는 청년층과 달리 중장년층에서는 수도권 인구가 순유입된 사례도 있다.
2010년~2016년까지 2239명이 순유입됐다, 2017~2021년까지는 순유출이 더 많았고 다시 2022년 32명, 2023년 73명이 플러스됐다.
전남도 이 기간 청년층 수도권 순유출이 12만8347명이나 돼 청년층의 수도권 러시현상은 광주만의 일이 아니다.
이는 청년들이 결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통계에서도 수도권으로 이동한 주요 이유로 취업·전직·이직·근무지 이동 등 직업 사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게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