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귀농 인기 시들해졌나…3년째 감소
/호남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현황/
1966→1516가구 22.8% ↓
귀촌 연령 20대 이하 최다
1966→1516가구 22.8% ↓
귀촌 연령 20대 이하 최다
입력 : 2025. 09. 18(목)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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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남 귀농어·귀촌인 현황
전남지역 귀농·귀어·귀촌 가구가 3년 연속 감소세를 그렸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의 귀농가구는 151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2022년 2564가구에서 1966가구로 하락전환 된 이래 3년 연속(2023년 1781가구) 마이너스다.
같은 기간 가구원 수 역시 2579명→1987명→1803명→1538명으로 줄곧 내리막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6.5%(562명)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50대(29.3%·451명)다.
시·도별 귀농가구 구성비는 전남이 전국 귀농가구의 18.4%를 차지해 2위였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전남은 1인 가구가 82.8%(1256가구)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어 2인(12.3%·186가구), 3인(3.0%·46가구) 등 순이다.
귀농가구 중 작물을 재배 중인 가구는 1017가구였는데, 재배면적으로 보면 0.5ha가 85.3%(868가구)로 가장 많다.
또 작물 재배 가구 중 자기 소유의 농지에서만 작물을 키우는 ‘순수 자경가구’가 56.1%(571가구)로 절반이 넘었다.
일부 임차가구는 7.4%(75가구), 순수 임차가구는 36.5%(371가구) 였다.
작물별로는 논벼가 39.4%(401가구)로 1위였고, 이어 채소(35.1%·357가구), 과수(27.6%·281가구) 등 순이다.
귀농 전 거주지역 상위 순위를 보면 광주에서 전남으로의 귀농이 36.3%(5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같은 전남(18.6%·286명), 경기(15.4%·237명), 서울(14.0%·216명), 인천(5.3%·81명)이다.
전남의 귀어가구의 경우 2021년 383가구를 시작으로 3년 연속(2022년 297가구→2023년 279가구→2024년 194가구) 줄었다. 해당 기간 가구원도 403명에서 20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도별 구성비는 전남이 전국 귀어가구의 35.0%로 1위였으며, 1인 가구가 78.4%(152가구)를 기록,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35.5%·72가구)가, 업종별로는 어로어업(81.8%·166명)이 가장 많았다.
귀촌가구 역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2021년 3만2964가구에서 2024년 2만7635가구로 16.1% 줄었다. 귀촌인은 4만2611명에서 3만3660명까지 떨어졌다.
시도별 귀촌가구 구성비는 전남이 전국의 8.7%로 5위에 랭크됐다. 또 1인가구가 83.7%(2만3143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입사유로는 가족과 직업이 각 30.4%(8389가구), 30.0%(8302가구)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귀농·귀어와 다른 추이를 보였다.
50·60대가 많았던 귀농·귀어와 다르게 귀촌은 20대 이하(23.1%·7784명), 30대(20.9%·7038명)가 많았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의 귀농가구는 151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2022년 2564가구에서 1966가구로 하락전환 된 이래 3년 연속(2023년 1781가구) 마이너스다.
같은 기간 가구원 수 역시 2579명→1987명→1803명→1538명으로 줄곧 내리막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6.5%(562명)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50대(29.3%·451명)다.
시·도별 귀농가구 구성비는 전남이 전국 귀농가구의 18.4%를 차지해 2위였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전남은 1인 가구가 82.8%(1256가구)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어 2인(12.3%·186가구), 3인(3.0%·46가구) 등 순이다.
귀농가구 중 작물을 재배 중인 가구는 1017가구였는데, 재배면적으로 보면 0.5ha가 85.3%(868가구)로 가장 많다.
또 작물 재배 가구 중 자기 소유의 농지에서만 작물을 키우는 ‘순수 자경가구’가 56.1%(571가구)로 절반이 넘었다.
일부 임차가구는 7.4%(75가구), 순수 임차가구는 36.5%(371가구) 였다.
작물별로는 논벼가 39.4%(401가구)로 1위였고, 이어 채소(35.1%·357가구), 과수(27.6%·281가구) 등 순이다.
귀농 전 거주지역 상위 순위를 보면 광주에서 전남으로의 귀농이 36.3%(5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같은 전남(18.6%·286명), 경기(15.4%·237명), 서울(14.0%·216명), 인천(5.3%·81명)이다.
전남의 귀어가구의 경우 2021년 383가구를 시작으로 3년 연속(2022년 297가구→2023년 279가구→2024년 194가구) 줄었다. 해당 기간 가구원도 403명에서 20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도별 구성비는 전남이 전국 귀어가구의 35.0%로 1위였으며, 1인 가구가 78.4%(152가구)를 기록,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35.5%·72가구)가, 업종별로는 어로어업(81.8%·166명)이 가장 많았다.
귀촌가구 역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2021년 3만2964가구에서 2024년 2만7635가구로 16.1% 줄었다. 귀촌인은 4만2611명에서 3만3660명까지 떨어졌다.
시도별 귀촌가구 구성비는 전남이 전국의 8.7%로 5위에 랭크됐다. 또 1인가구가 83.7%(2만3143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입사유로는 가족과 직업이 각 30.4%(8389가구), 30.0%(8302가구)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귀농·귀어와 다른 추이를 보였다.
50·60대가 많았던 귀농·귀어와 다르게 귀촌은 20대 이하(23.1%·7784명), 30대(20.9%·7038명)가 많았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