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청년정책·도시전략 추진 '결실'
순천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입력 : 2025. 09. 16(화)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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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가 체계적인 청년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상을 거머쥐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비영리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했으며, 선정위원회에는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정책·입법·지원·소통 부문에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순천시는 청년참여기구 운영을 통해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일자리·주거·복지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청년정책과와 청년교육국을 신설해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비율 20% 의무화, 청년센터와 창업연당·청춘창고 운영, 온라인 플랫폼 ‘청년정책114’ 구축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청년 전담공간과 참여 채널을 체계화했다.

올해에도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참여 등 5개 분야에서 106개 사업을 추진하며, 약 500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삶 균형을 뒷받침하는 정책 모델을 구축해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청년들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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