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
신속 대응·지원 체계 정립
입력 : 2025. 09. 14(일)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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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최근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최근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최근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된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광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군, 경찰, 교육기관 등 7개 기관과 10개 읍ㆍ면, 3개 초등학교 등 58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방사능방재체계 확립과 주민 보호조치 대책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사고 상황을 전파받아 13개 협업 실무반별 대응조치를 논의하는 상황 판단과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정립했다.

영광군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시 주민 행동 요령’을 주제로 방사능 방재 교육도 이어졌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만일의 방사능 사고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훈련 간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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