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 위해 집중 모니터링
나주시, 약국 등 72곳과 협력
입력 : 2025. 09. 14(일)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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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30일까지 체계적인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동네의원 마음이음·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은 지역 내 자살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의원과 약국이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정신 상담과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8월 기준 나주시 의원 22개소와 약국 50개소 등 72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에서는 우울증 간이검사지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사업 및 연계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집중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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