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 교통안전 종합대상 동광담양고속 전한종씨
환자 이송·버스 봉사·관광 안내까지 헌신
무사고 9년, 실전형 교육과 봉사 앞장
무사고 9년, 실전형 교육과 봉사 앞장
입력 : 2025. 08. 26(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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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유)동광담양고속 기사 전한종씨는 응급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2009년 광주병원 입사 뒤 응급환자 교육담당으로 배치돼, 환자 이송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팀 간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하는 법을 가르쳤다.
그는 “응급은 시간이 아니라 ‘정확성’과의 싸움입니다. 환자는 한 번만 태우고, 실수도 한 번이면 끝입니다”라고 말했다.
선임자로서 후배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커리큘럼을 운영했고, 신규 인력 입사 때마다 포지셔닝·고정·보고 체계를 반복 훈련했다.
“매뉴얼은 시작일 뿐,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라며 상황 판단 훈련을 강조한 것도 그의 교육 철학이다.
친절 운전을 기본으로 안전 수칙을 생활화한 결과,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약 9년간 무사고 운행을 이어가며 조직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앰뷸런스 운행을 맡을 때는 하루에도 수차례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안정적으로 병원에 인계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동선 관리에 공을 들였다.
동시에 군내버스 운행을 겸하며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 서비스도 펼쳤다. 하차 보조와 짐 나르기 봉사는 물론, 낯선 승객에게는 먼저 말을 건네 불편을 묻는 것이 습관이 됐다.
담양을 처음 찾은 관광객에게 메타프로방스와 죽녹원 등 명소를 안내하고, 목적지에서는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는 “핸들은 안전을 약속하는 손잡이”라며 “내가 잡은 순간부터 도착까지 승객의 삶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운전한다”고 했다.
이런 꾸준함은 지역의 신뢰로 이어졌고, 2010년 우수사원 표창과 2024년 우수 승무사원 우수상 수상으로도 증명됐다.
2009년 광주병원 입사 뒤 응급환자 교육담당으로 배치돼, 환자 이송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팀 간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하는 법을 가르쳤다.
그는 “응급은 시간이 아니라 ‘정확성’과의 싸움입니다. 환자는 한 번만 태우고, 실수도 한 번이면 끝입니다”라고 말했다.
선임자로서 후배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커리큘럼을 운영했고, 신규 인력 입사 때마다 포지셔닝·고정·보고 체계를 반복 훈련했다.
“매뉴얼은 시작일 뿐, 현장은 변수의 연속”이라며 상황 판단 훈련을 강조한 것도 그의 교육 철학이다.
친절 운전을 기본으로 안전 수칙을 생활화한 결과,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약 9년간 무사고 운행을 이어가며 조직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앰뷸런스 운행을 맡을 때는 하루에도 수차례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안정적으로 병원에 인계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동선 관리에 공을 들였다.
동시에 군내버스 운행을 겸하며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 서비스도 펼쳤다. 하차 보조와 짐 나르기 봉사는 물론, 낯선 승객에게는 먼저 말을 건네 불편을 묻는 것이 습관이 됐다.
담양을 처음 찾은 관광객에게 메타프로방스와 죽녹원 등 명소를 안내하고, 목적지에서는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는 “핸들은 안전을 약속하는 손잡이”라며 “내가 잡은 순간부터 도착까지 승객의 삶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운전한다”고 했다.
이런 꾸준함은 지역의 신뢰로 이어졌고, 2010년 우수사원 표창과 2024년 우수 승무사원 우수상 수상으로도 증명됐다.
광남일보@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