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버스서 만취 행패·기사 폭행 60대
입력 : 2025. 08. 26(화)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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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버스서 만취 행패·기사 폭행 60대



○…차량 탈출용 망치를 들고 행패를 부리던 60대 취객이 만류하던 운전기사를 폭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전남 화순경찰은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

A씨는 전날 오후 4시40분께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운전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아.

그는 술에 취한 채 버스에 올라 별다른 이유 없이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져.

버스 안에 비치된 비상용 망치를 집어 들고 창문을 깨뜨리기도 했다고.

B씨가 차를 멈추고 제지하자 여러 차례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만취 상태의 A씨를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하고 술에서 깨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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