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 교통안전 종합대상 포스코 신호등 봉사단 김호권씨
현장이 답이다…‘생활형 봉사’ 눈길
교통안전·환경정화·헌혈까지 1541시간 봉사활동
입력 : 2025. 08. 26(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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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호등 교통재능봉사단의 김호권씨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광양시 전역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행사장 안전 안내, 해안·배수로 환경정화, 헌혈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 신호등 교통재능봉사단의 김호권씨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광양시 전역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행사장 안전 안내, 해안·배수로 환경정화, 헌혈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권 포스코 신호등 봉사단


교통안전·환경정화·헌혈을 일상에서 실천해 온 시민 봉사자가 있다. 포스코 신호등 교통재능봉사단의 김호권 씨다. 김호권씨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광양시 전역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행사장 안전 안내, 해안·배수로 환경정화, 헌혈과 캠페인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누적 봉사시간은 무려 1541시간 20분(헌혈 67회·208시간 포함)으로, ‘지속’과 ‘반복’으로 체감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활동의 뼈대는 전문성이다. 2019년 포스코 인재창조원 주니어 인성강사 인증을 시작으로, 같은 해 새마을 교통봉사대 광양지대에서 활동을 개시하고 도로교통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했다. 2022년에는 교통안전지도사(한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전문지도사 2급(한국안전총연맹)을 연이어 확보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조직 내에선 2020년 2월2023년 7월 홍보부장, 2023년 7월2024년 9월 사무국장을 맡아 단원 참여와 운영을 지원했고, 2023년 6월~2024년 6월 도로교통안전 국민참여단 위촉으로 정책과 현장을 잇는 소통 창구도 담당했다.

세부 성과는 구체적이다.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지도 596시간, 행사장 교통안전 165시간 20분, 환경정화 512시간, 교통안전 캠페인 54시간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남도 온라인 자원봉사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전남도 자원봉사 교육 플랫폼 이수(각 2시간)로 위기 대응력과 교육 역량도 보강했다. 헌혈은 2010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7회(208시간)에 달한다.

현재(2025년 6월 기준)도 김 씨는 포스코 신호등 교통재능봉사단, 새마을 교통봉사대 광양시 지대, 중마동 자율방범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치로 증명된 꾸준함, 자격으로 뒷받침된 전문성, 민·관·기업을 잇는 협력 경험이 겹치며 ‘생활 속 안전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는데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남일보@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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