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10월 17일까지…골목형상점가도 포함
입력 : 2025. 08. 18(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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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상점가의 실태 전반을 파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모집단 및 실태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9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통계청 승인 통계로 지난 2006년부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자 매년 조사원을 통해 방문 조사로 이뤄진다.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상 상인 대표와 영업 점포 약 30만개의 점포주가 대상이다.

상인 대표에게는 시장·상점가의 일반현황, 조직, 시설,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등을, 점포에는 사업체 현황, 점포 서비스 등을 주로 조사한다.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골목형상점가도 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향후 1년 내 스마트 주문 도입 의향 등 신규 문항이 개설돼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소상공인24 누리집(sbiz24.kr)과 국가통계포털 누리집(kosis.kr)에 게시, 향후 지원 정책 수립 및 기초 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제34조에 따라 보호된다.

소진공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영 현황과 어려움을 자세히 파악, 현장에 맞는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생업이 바쁘더라도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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