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섬 지역 대상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11월까지 시범 운영…음식·생필품·긴급 의약품 등 배송
입력 : 2025. 08. 10(일) 12:09
본문 음성 듣기
가가
고흥군은 최근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된 드론배송센터에서 드론배송 시연회를 가졌다.
고흥군은 지난 5일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날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된 드론배송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첫 드론 배송 주문과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실증 서비스의 문을 열었다.
드론 배송은 올해 1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상하도, 하화도, 득량도,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4개 드론 배송 거점과 총 12개 배달 지점을 중심으로 운용된다.
고흥군이 자체 개발한 드론 배달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배달 음식, 생필품, 식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긴급 의약품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은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간 무료로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드론과 우주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지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드론 배송의 실효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앞으로 섬과 해역을 아우르는 물류 혁신 모델을 선도하고, 드론 산업의 실증과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날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된 드론배송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첫 드론 배송 주문과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실증 서비스의 문을 열었다.
드론 배송은 올해 1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상하도, 하화도, 득량도, 거금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4개 드론 배송 거점과 총 12개 배달 지점을 중심으로 운용된다.
고흥군이 자체 개발한 드론 배달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배달 음식, 생필품, 식음료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긴급 의약품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섬 지역 주민들은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간 무료로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드론과 우주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지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드론 배송의 실효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앞으로 섬과 해역을 아우르는 물류 혁신 모델을 선도하고, 드론 산업의 실증과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