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K-뮤지컬 여성국극 ‘선화공주’ 보실래요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초청무대 12일 진악당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초청무대 12일 진악당
입력 : 2025. 07. 08(화) 18:01

여성국극 ‘선화공주’ 공연 모습
국립남도국악원은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초청공연 여성국극 ‘선화공주’를 오는 12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선보인다.
여성국극은 창극의 한 갈래로 여성들만 출연하는 연극의 한 장르다. 여성 국악인들이 남장을 하고 공연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창극과 다르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정년이’의 소재로 소개돼 대중적으로 주목받았다.
‘선화공주’는 1950년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여성 국극 대표 작품이다. 백제 왕자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제 무왕의 설화를 다뤘다.
공연을 선보일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77년 역사의 여성국극을 전승, 보존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여성국극 예술단체로, 여성국극을 세계적인 한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 역에 김금미 배우, 선화공주 역에 박지현 배우가 열연한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여성국극은 방송·영화 같은 대중매체가 발전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새로운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공연은 나이 든 분들에겐 향수를, 젊은 관객에겐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61-540-4042.
여성국극은 창극의 한 갈래로 여성들만 출연하는 연극의 한 장르다. 여성 국악인들이 남장을 하고 공연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창극과 다르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정년이’의 소재로 소개돼 대중적으로 주목받았다.
‘선화공주’는 1950년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여성 국극 대표 작품이다. 백제 왕자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제 무왕의 설화를 다뤘다.
공연을 선보일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는 77년 역사의 여성국극을 전승, 보존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여성국극 예술단체로, 여성국극을 세계적인 한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 역에 김금미 배우, 선화공주 역에 박지현 배우가 열연한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여성국극은 방송·영화 같은 대중매체가 발전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새로운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공연은 나이 든 분들에겐 향수를, 젊은 관객에겐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61-540-4042.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