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산 쌀로 빚은 ‘네오40’ 출시
세계 최초 가루쌀 ‘바로미2’ 원료 프리미엄 증류주
전통·현대 기술 융합…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전통·현대 기술 융합…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입력 : 2025. 06. 30(월) 09:37

세계 최초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증류주 ‘네오40(NEO 40)’.
세계 최초로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증류주 ‘네오40(NEO 40)’이 공식 출시됐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네오40은 고문헌 ‘고사촬요’에도 기록된 ‘생쌀 발효법’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친환경·저탄소 방식으로 제조됐다.
이 발효법은 쌀을 물에 불리지 않고 곧바로 가루로 가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술 빚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두밥을 짓는 과정 없이도 제조가 가능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품은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순수한 맛을 살려냈으며, 기존 쌀 증류주에서 보기 드문 부드러운 질감과 긴 여운의 섬세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첫 향에서는 은은한 쌀의 아로마가,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단맛과 고소한 텍스처가 조화를 이룬다.
전통주 제조사 시향가의 양숙희 대표는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루미 전통주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고, 2022~2025년 농촌진흥청 전주 국립농업과학원과 ‘가루미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다양한 발효 실험을 거쳐 최적의 배합과 풍미를 찾아냈다.
특히 미식계에서 이름을 알린 최강록 셰프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가루쌀 본연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그는 블렌딩과 테이스팅 전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음식과 조화되는 깔끔한 페어링을 완성했다.
네오40은 온라인 유통망(카카오선물하기, 우리술한잔 플랫폼)과 롯데마트 보틀벙커(서울역점, 잠실점, 광주상무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곡성군에 위치한 시향가는 그동안 토란 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네오40’을 통해 곡성산 가루쌀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양숙희 대표는 “전남도와 곡성군의 쌀가공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민관 컨소시엄을 이룰 수 있었다”며 “네오40을 통해 곡성 가루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곡성은 물론 전남의 양곡창고를 비우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네오40은 가루쌀 소비 확대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전통주 및 가공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네오40은 고문헌 ‘고사촬요’에도 기록된 ‘생쌀 발효법’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친환경·저탄소 방식으로 제조됐다.
이 발효법은 쌀을 물에 불리지 않고 곧바로 가루로 가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술 빚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두밥을 짓는 과정 없이도 제조가 가능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품은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순수한 맛을 살려냈으며, 기존 쌀 증류주에서 보기 드문 부드러운 질감과 긴 여운의 섬세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첫 향에서는 은은한 쌀의 아로마가,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단맛과 고소한 텍스처가 조화를 이룬다.
전통주 제조사 시향가의 양숙희 대표는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루미 전통주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고, 2022~2025년 농촌진흥청 전주 국립농업과학원과 ‘가루미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다양한 발효 실험을 거쳐 최적의 배합과 풍미를 찾아냈다.
특히 미식계에서 이름을 알린 최강록 셰프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가루쌀 본연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그는 블렌딩과 테이스팅 전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음식과 조화되는 깔끔한 페어링을 완성했다.
네오40은 온라인 유통망(카카오선물하기, 우리술한잔 플랫폼)과 롯데마트 보틀벙커(서울역점, 잠실점, 광주상무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곡성군에 위치한 시향가는 그동안 토란 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네오40’을 통해 곡성산 가루쌀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양숙희 대표는 “전남도와 곡성군의 쌀가공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민관 컨소시엄을 이룰 수 있었다”며 “네오40을 통해 곡성 가루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곡성은 물론 전남의 양곡창고를 비우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네오40은 가루쌀 소비 확대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전통주 및 가공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