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제작한 ‘KCA ChatGPT 업무활용 가이드북’의 세 번째 개정판인 3.0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지난해 7월 최초 제작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2.0 개정판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약 3만4000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해 실무에서 높은 활용성과 유용성이 입증됐다.

이번 3.0 개정판에는 △ChatGPT-4.1 시리즈 및 OpenAI 신규 모델 o3/o4-mini △AI 저작권 이슈 및 책임소재 등을 다룬 AI 윤리 △대화 및 파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Project △웹을 통해 단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보고서를 생성하는 Deep Research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인 Codex 관련 신규 기능 소개와 기능별 실무적용 사례가 추가됐다.

또한 ChatGPT 및 Claude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와 Google AI Studio의 사용 예시를 포함하고, ChatGPT와 함께 최신 AI 도구의 특성과 장점을 비교해 상황별 활용 방안 안내 및 기타 생성형 AI 도구들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개정판은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AI를 둘러싼 윤리적 고려와 실무 적용 방법까지 포괄함으로써 AX 시대에 발맞춰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업무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공공 분야의 AI 활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3.0 개정판 또한 KCA 대표 홈페이지www.kca.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