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앞장
청년 주도 공익 프로젝트 출범
입력 : 2025. 06. 18(수) 09:27
나주시가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주시가 청년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나주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5개 청년공동체 소속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의 힘으로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팀별 사업 소개, 청년 활동 선서식, 지방보조금 집행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팀당 최대 600만원(활동비 및 공동체 네트워킹비 포함)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공동개 5팀은 유리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통한 환경 인식 개선을 주도하겠다는 ‘나머지가 주인공팀’, 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지원에 나서는 ‘청포도팀’, 청년 공예인의 작품 및 경험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르트벨팀’, 청년기업 협업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하겠다는 ‘나주청년기업협회(NYEA)팀’, 그림책 기반 로컬 관광상품 및 굿즈 개발에 나서는 ‘책이피어나주팀’ 등이다.

참여 팀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각자의 주제를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다”며 “청년이 나주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