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영광고, 미래 에너지 인재 육성
12월까지 에너지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25. 06. 03(화) 13:21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영광고등학교와 함께 ‘KENTECH과 함께하는 에너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특화 대학인 켄텍이 개발한 에너지 교육 모델을 고등학교에 알맞게 제공, 학생들에게 에너지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교육을 지원하고, 교사들에겐 최신 교육 방법론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SMR 및 원자력 특화교육 △재생에너지 특화교육 △IBL(Inquiry-Based Learning, 탐구 기반 학습) 수학·과학 중점 문제해결 교육이 마련돼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실습과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에너지 분야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흥미를 제공하고, 기초가 되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에게는 △미네르바 토론수업 모델 △GAPA 수업설계 모델 △AI 기반 교육모델 등 최신 교수법 연수를 제공해 수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한 지역 교육의 질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켄텍은 영광고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분야 교육모델 개발과 보급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 교사 역량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경 켄텍 학습디자인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의 교육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미래형 에너지 교육의 모델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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