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호응
농촌왕진버스, 진원·삼계·황룡농협 등 순회
입력 : 2025. 05. 20(화) 13:30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9일 삼계면 농촌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지역민과 환담을 나눴다.
장성군 지역농협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농촌왕진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약방, 검안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장성농협과 삼서농협에서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총 네 차례 운영된다.

1차 농촌왕진버스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원농협회관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을 받고 영양제 수액 처치와 눈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2차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계농협, 오는 7월에는 황룡농협, 11월에는 장성농협에 농촌왕진버스가 출동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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