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외지인 지역 정착 지원 ‘고흥스테이’사업 성공하길
입력 : 2025. 05. 20(화) 10:47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 6만 190여명중 절반에 가까운 45.7%나 된다. 노령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넘어 ‘초초고령사회’가 된 것이다.
고령인구 비율 또한 오랫동안 전국 1위를 유지하다 최근 경북 의성군(47.5%), 대구 군위군(47.3%)에 이어 3위다.1960년대만 해도 인구가 20만명이 넘었는데 이제는 6만 인구도 유지 못하고 인구소멸까지 걱정해야 될 처지가 된 것이다.
이런 고흥군이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시도한 ‘고흥스테이’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과 귀어, 그리고 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과 텃밭이 갖춰져 있는 주거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영농정보를 습득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생활 인구 유입을 늘려 지역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조성한 체류형 공공임대주택인 것이다.
고흥군은 예산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심 속 유휴시설인 구 한전사택을 매입해 지난해 7월 ‘고흥스테이 1호’를 처음 열었고 1기 12세대를 운영했다.
수도세, 전기세 등 일부 관리비만 지출하면 되는 장점이 있어 청년부터 노년까지 연령에 구분 없이 인기다. 지난해 1기 입주자 모집때에는 14세대만 참여했지만 올해 2기 모집(11세대)때에는 전국에서 540가구가 몰려든 것이다.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부지 내에 31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 최근 입주를 시작한 ‘고흥스테이 2호’는 원룸형 단독 및 다가구 주택 11호,세대별 텃밭, 공동 실습농장 , 농자재 보관창고 등이 갖춰져 있고 입주일부터 1년간 체류할 수 있다고 한다. 입주 예정자(총 11세대 14명)는 서울, 경기 등 도시지역 전문직 종사 퇴직자가 대부분이며, 평균 연령은 57세다. 특히 이들 중 귀촌 희망자 5명, 귀농 4명, 귀어 1명, 귀향 1명 등 지역정착 희망자가 11명이나 된다. 당초 취지대로 외지인의 지역 정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조성중인 고흥스테이 3호(청년공공임대주택 45호),고흥스테이 4호(스마트 영농 빌리지 60호)는 물론 앞으로 어촌형 ,산촌형 등 거점별·테마별로 지속 확대할 예정인 고흥스테이사업이 성공하길 바란다.
고령인구 비율 또한 오랫동안 전국 1위를 유지하다 최근 경북 의성군(47.5%), 대구 군위군(47.3%)에 이어 3위다.1960년대만 해도 인구가 20만명이 넘었는데 이제는 6만 인구도 유지 못하고 인구소멸까지 걱정해야 될 처지가 된 것이다.
이런 고흥군이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시도한 ‘고흥스테이’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과 귀어, 그리고 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과 텃밭이 갖춰져 있는 주거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영농정보를 습득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생활 인구 유입을 늘려 지역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조성한 체류형 공공임대주택인 것이다.
고흥군은 예산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도심 속 유휴시설인 구 한전사택을 매입해 지난해 7월 ‘고흥스테이 1호’를 처음 열었고 1기 12세대를 운영했다.
수도세, 전기세 등 일부 관리비만 지출하면 되는 장점이 있어 청년부터 노년까지 연령에 구분 없이 인기다. 지난해 1기 입주자 모집때에는 14세대만 참여했지만 올해 2기 모집(11세대)때에는 전국에서 540가구가 몰려든 것이다.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부지 내에 31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 최근 입주를 시작한 ‘고흥스테이 2호’는 원룸형 단독 및 다가구 주택 11호,세대별 텃밭, 공동 실습농장 , 농자재 보관창고 등이 갖춰져 있고 입주일부터 1년간 체류할 수 있다고 한다. 입주 예정자(총 11세대 14명)는 서울, 경기 등 도시지역 전문직 종사 퇴직자가 대부분이며, 평균 연령은 57세다. 특히 이들 중 귀촌 희망자 5명, 귀농 4명, 귀어 1명, 귀향 1명 등 지역정착 희망자가 11명이나 된다. 당초 취지대로 외지인의 지역 정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조성중인 고흥스테이 3호(청년공공임대주택 45호),고흥스테이 4호(스마트 영농 빌리지 60호)는 물론 앞으로 어촌형 ,산촌형 등 거점별·테마별로 지속 확대할 예정인 고흥스테이사업이 성공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