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원 임대주택, 청년 등 498명 접수
30일 대상자·추첨일 공고
입력 : 2025. 05. 08(목) 10:50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모습.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에 498명이 지원해 만원 임대주택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 40호·신혼부부 60호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청년 458명·신혼부부 40명이 신청해 각각 11.4대 1, 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화순군 외 지역 거주자는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나이대별로는 19세 이하 2명, 20~29세 242명, 30~39세 205명, 40~49세 49명으로,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군은 오는 30일 군 누리집애 추첨 대상자와 추첨일을 공고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3년 차에 접어드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지원자가 올해도 500명 가까이 몰리는 까닭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정적 주거 열망을 입증하는 것이다”며 “청년이 화순군에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집 정원에서 미달 된 신혼부부형은 14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앞서 2주간 모집된 40호에 대해서는 입주할 동·호수만 기재된 추첨이 진행되지만, 추가 모집 기간의 신청자들은 모집 물량(20호)보다 추첨 대상자가 많을 시 입주자 선정 및 동·호수 지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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