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예술 결합한 ‘스포츠 축제’ 열린다
亞문화전당, ‘미래운동회’ 6월 1일까지 복합전시 1관
日 YCAM 공동 연구개발…체험형·아카이브 전시 등
日 YCAM 공동 연구개발…체험형·아카이브 전시 등
입력 : 2025. 04. 30(수) 18:3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디지털 스포츠 축제인 ‘ACC 미래운동회’를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행사 종목 ‘즐겁게 춤을 추다가’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친숙한 ‘운동회’ 문화를 과학기술과 예술로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가 선보여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디지털 스포츠 축제인 ‘ACC 미래운동회’를 30일 개막,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한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미래운동회’는 운동회 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미래형 놀이와 스포츠 문화를 새롭게 제시한다.
행사는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종목 개발을 위한 ‘해커톤(공동 창작대회)’이 열리며, 여기서 개발된 종목들은 이어 열리는 운동회 행사와 전시에 반영된다.
운동회는 체험형 전시와 상시 관람이 가능한 전시로 나뉜다. 먼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는 ‘디지털 땅따먹기’, ‘굴려라 모여라’, ‘AI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불나방 대소동’, ‘다함께 춤을 추다가’, ‘스포츠 타임머신’, ‘그림자 축구’, ‘따르릉 전화받으세요’ 등이 복합전시1관 내 5개 공간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또 운동회의 역사, 예술과 스포츠의 관계, 콘텐츠 개발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콘텐츠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대표적 디지털아트 기관인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YCAM)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로 추진됐다. 또 광주 동구청이 개발한 지역 맞춤형 건강체조인 ‘동구랑 건강체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전시 준비운동으로 선보인다.

참여형 행사는 총 4회 진행된다. 가장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2일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운동회가 열리고, 이어 16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운동회가 진행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커톤과 운동회는 오는 9~10일(1차), 23~24일(2차) 각각 열린다.
A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한 놀이를 디지털과 함께 즐김으로써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디지털 문해력과 예술적 창의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미래운동회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적 체험과 예술적 영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는 AC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각 행사별 참여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된다. 상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디지털 스포츠 축제인 ‘ACC 미래운동회’를 30일 개막,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한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미래운동회’는 운동회 문화를 디지털 기술과 현대예술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미래형 놀이와 스포츠 문화를 새롭게 제시한다.
행사는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종목 개발을 위한 ‘해커톤(공동 창작대회)’이 열리며, 여기서 개발된 종목들은 이어 열리는 운동회 행사와 전시에 반영된다.
운동회는 체험형 전시와 상시 관람이 가능한 전시로 나뉜다. 먼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는 ‘디지털 땅따먹기’, ‘굴려라 모여라’, ‘AI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불나방 대소동’, ‘다함께 춤을 추다가’, ‘스포츠 타임머신’, ‘그림자 축구’, ‘따르릉 전화받으세요’ 등이 복합전시1관 내 5개 공간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또 운동회의 역사, 예술과 스포츠의 관계, 콘텐츠 개발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콘텐츠는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대표적 디지털아트 기관인 야마구치정보예술센터(YCAM)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로 추진됐다. 또 광주 동구청이 개발한 지역 맞춤형 건강체조인 ‘동구랑 건강체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전시 준비운동으로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디지털 스포츠 축제인 ‘ACC 미래운동회’를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행사 종목 ‘불나방 대소동’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A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한 놀이를 디지털과 함께 즐김으로써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디지털 문해력과 예술적 창의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미래운동회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적 체험과 예술적 영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는 AC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각 행사별 참여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된다. 상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